▲오늘 19시 그녀에게 고백하려 합니다, 김승중 지음(사진제공=좋은땅출판사)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자연스러운 삶의 즐거움과 사랑의 의미를 찾기 위한 시집 ‘오늘 19시 그녀에게 고백하려 합니다’가 발간됐다.

시집을 펴낸 좋은땅출판사에 따르면, ‘오늘 19시 그녀에게 고백하려 합니다’는 김승중 저자의 첫 시집으로 저자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모아둔 메모와 편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 시집은 저자의 하나뿐인 사랑스러운 아내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저자는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고 일어서 준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시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는 저자의 아내만을 위한 시집은 아니다. 아픔을 견디고 극복해 일어난 사람들을 위한 삶의 조각이기도 하다.

저자는 시집을 통해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며 고달픈 일을 겪지만 모두가 다 그 고통과 슬픔을 딛고 일어서지는 않는다고 전하며, 진정한 삶은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선택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때문에 ‘오늘 19시 그녀에게 고백하려 합니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같으면서도 상처받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책이다.

고통을 견디게 해주는 일상의 선택도 즐거움이자 사랑이 된다. 상처를 딛고 일어서려 한다면 혹은 이미 일어섰다면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이 시집을 선택해 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