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정지호 기자] 배우 김희애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YG는 17일 배우 김희애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배우 김희애가 YG와 전속계약을 맺었다.(사진:엘르)

김희애는 데뷔 계속해서 혼자 활동해오다 생애 첫 소속사로 YG를 택했다.

김희애는 YG와의 첫 만남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능력과 더불어 배우에 대한 이해와 무한한 애정에 많은 신뢰감을 갖게 됐다며, 첫 소속사인 만큼 기대가 크다는 심경을 전했다.

김희애는 데뷔작 영화 '스무해 첫째날'을 비롯해, MBC '아들과 딸', '폭풍의 계절', 영화 '101번째 프로포즈', KBS2 '부모님 전상서', SBS '내 남자의 여자', JTBC '아내의 자격' '밀회', 영화 '우아한 거짓말', 최근작 SBS '미세스 캅'까지 독보적인 여배우의 자리를 지켜왔다.

한편, YG는 김희애의 이번 영입으로 인해 배우 매니지먼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YG는 이번에 계약한 김희애 이외에도 차승원, 최지우, 강동원, 구혜선 등 톱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