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피가로코리아)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남북간의 극비 공조수사를 다룬 영화 ‘공조(共助)’(가제)에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까지 세 배우가 캐스팅을 확정해 충무로의 다시 없을 조합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 ‘공조’(가제)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대작으로 남북간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소재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현빈은 특수 정예부대 출신으로 숙련된 민첩성과 과감한 행동력, 본능적 판단으로 탈북범죄조직을 찾아나서는 ‘림철령’으로 분해 과묵하지만 강한 집념을 지닌 형사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타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베테랑’ 등의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유해진은 남북공조수사에 투입된 강력반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현빈과 호흡을 맞춰 특유의 넉살 좋은 매력, 인간미와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극을 이끌 전망이다.

여기에 탈북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은 최근 영화 ‘좋아해줘’로 스크린을 유쾌하게 물들이고 있는 배우 김주혁이 맡아 전작과 대비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냉정한 면모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배우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와 가수 소녀시대 윤아 (ⓒ피가로코리아)

이외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장영남과 최근 '히말라야' '탐정 : 더 비기닝'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은 이해영,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동룡’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동휘와 스트린 첫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윤아가 극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처럼 충무로가 기다려온 세 배우의 호홉과 연기파 배우들의 가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공조’(가제)는 오는 3월 10일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