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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억대 연봉자 52만명, 울산이 비율 가장 높아억대 연봉자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 음식.숙박업이 가장 낮아...
박희준 기자 | 승인2016.02.25 13:23

[미디어세상=박희준 기자] 근로자 100명 중 3명 꼴로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이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2014년 연말정산 결과 억대 연봉자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총급여가 연 1억원 이상인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 1천668만 7천79명 중 52만 6천689명(3.2%)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방송 자료화면 캡처)

특히, 전국의 광역시.도 중 울산에서 억대 연봉자 비율이 높았으며, 울산은 근로자 38만 7천142명 중 억대 연봉자가 3만 2천728명(8.5%)이었고, 서울은 근로자 578만 3천610명 중 3.9%인 22만 7천600명이 억대 연봉자로 나타나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는 경기(3.5%), 4위는 광주(2.5%), 5위는 대전(2.5%)으로 파악됐으며 대구(1.7%), 충북(1.6%), 전북(1.6%), 강원(1.4%), 제주(1.4%) 등은 억대 연봉자 비율이 낮은 편이었다.

또한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이 제일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으로 금융·보험업계 근로자 49만 7천569명 중 18.3%(9만 936명)가 억대 연봉자로 나타났으며 전기·가스·수도업(13.3%), 제조업(4.6%), 광업(4.6%), 보건업(3.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음식·숙박업으로 0.3%에 불과해 농업·임업·어업(1%)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억대 연봉자 중에는 외국인도 다수 포함됐는데 전체 외국인 근로자 47만 9천527명 중 8천686명(1.8%)이 억대 연봉자였고, 이 중 10억원이 넘는 연봉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도 13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준 기자  hjpark13@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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