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포트라이트' (ⓒ더쿱)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시선을 압도하는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최고의 기대작 ‘스포트라이트’는 가톨릭교회에서 수 십 년에 걸쳐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한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보도 전문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실화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속 주인공들인 보스턴 글로브지의 ‘스포트라이트’팀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 포스터 (ⓒ더쿱)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리브 슈라이버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기자로 분해 심각한 표정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듯 회의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때문에 연출되지 않은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분위기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포스터 덕분에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발표된 호주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오스카에 한 발짝 다가선 ‘스포트라이트’는 탄탄한 스토리와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등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가장 뛰어난 실화 소재의 영화!”(Wall Street Journal), “진정한 마스터피스의 탄생!”(USA Today),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Rolling Stone) 등의 찬사를 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2월 25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