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니쉬 걸'의 에디레드메인 (ⓒUPI)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오는 2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니쉬 걸’을 통해 톰 후퍼 감독과 에디 레드메인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미제라블’의 영광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대니쉬 걸’은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덴마크 화가 릴리 엘베의 대담하고 놀라운 러브스토리를 그린 매혹적인 작품으로 스토리만큼이나 영국을 대표하는 거장 톰 후퍼 감독과 세계적인 명배우 에디 레드메인의 만남으로 화제다.

영화 '대니쉬 걸'의 톰 후퍼 감독과 배우 에디레드메인 (ⓒUPI)

아카데미 수상작 ‘킹스 스피치’,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동시 석권한 에디 레드메인이 만나 놀라운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대니쉬 걸’을 통해 전세계 최고의 영화인으로서 영국을 대표하는 톰 후퍼 감독과 에디 레드메인이 ‘레미제라블’ 이후 3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 더욱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평소 에디 레드메인의 재능을 눈여겨 본 톰 후퍼 감독은 ‘대니쉬 걸’의 시나리오를 읽은 직후 단번에 그를 떠올리고 앞서 ‘레미제라블’ 촬영 당시 직접 시나리오를 건넸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레미제라블’을 통해 한차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톰 후퍼 감독과 에디 레드메인의 필연적인 재회로 전작의 영광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톰 후퍼 감독과 에디 레드메인의 황홀한 조우로 완성된 ‘대니쉬 걸’은 2월 18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