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뉴파티위원회는 이철희 위원장 주재로 지난 25일 뉴파티위원회의 활동 방향 및 뉴파티 운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사진:더민주 홈페이지)

[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뉴파티 위원회가 이철희 위원장을 주재로 26일 ‘뉴파티 거부 10계명’을 발표했다.

뉴파티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제1차 회의를 열고 뉴파티위원회의 활동 방향 및 뉴파티 운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기존 나쁜 문화와 고질적 병폐가 국민들에게 준 심각한 불신과 실망에 대한 반성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정당(Old Party)에 대비되는 '뉴파티 거부 10계명'을 토론을 거쳐 선정, 발표했다.

뉴파티 거부 10계명은 △정치불신을 조장 하는 막말을 하지 않겠다 △보통사람이 알아듣지 못하는 정치방언을 쓰지 않겠다 △보좌진의 월급 갈취나 편법 사용, 책 강매, 우산·가방 들게 하기, 공무원 막 대하기 등 정치갑질을 하지 않겠다 △선거 때에만 얼굴 비추고, 끝나면 외면하는 속물정치 하지 않겠다

이어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과만 밥 먹고 소통하지 않겠다 △어떠한 명분으로든 인사 청탁을 하지 않겠다 △파당을 만들어 우리끼리 볼썽사나운 싸움 하지 않겠다 △닥치고 반대만 하지 않겠다 △패권정치 하지 않겠다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겠다 등 10가지 항목을 담았다.

한편 뉴파티위원회는 '뉴파티 거부10계명'에 이어 '뉴파티 실천10계명'과 함께 인적쇄신 및 뉴파티 운동 방향에 대해 추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