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화제작 ‘대니쉬 걸’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고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 ‘대니쉬 걸’은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덴마크 화가 릴리 엘베의 대담하고 놀라운 러브스토리를 그린 매혹적인 작품으로 배우 에디 레드메인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영화 '데니쉬걸' 메인 포스터 (ⓒUPI)

특히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스티븐 호킹’ 박사 역으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쓴 에디 레드메인이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극 중 에디 레드메인의 아내 ‘게르다’로 분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고혹적인 분위기로 깊은 감정을 담아내 이들 명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레미제라블’,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톰 후퍼 감독이 만나 명작 탄생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아지게 하고 있다.

한편,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 의상상까지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대니쉬 걸’은 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