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정지호 기자] 자신에게 스폰서 제안이 왔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겨 준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의 아버지가 딸과 소속사의 대응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22.신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 지수의 아버지는 12일 딸을 둔 아버지로서 소속사와 딸의 대응 방침을 존중하고 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지수가 스폰서 제안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사진:지수 인스타그램)

현직 일선 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 중인 지수의 아버지는 내가 경찰관 신분이라는 것 때문에 자칫 본질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지수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소속사와 협의해 절차에 따라 고소한다고 하니 소속사와 본인의 뜻에 맡기겠다고 강조했다.

지수의 소속사인 드림 스타엔터테인먼트는 스폰서 제안 글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폰서 제안에 대해 폭로해 큰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