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자' 포스터 (ⓒ네이버 영화)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연출을 맡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휴 글래스‘ 역으로 역대급 열연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 2005년 ‘에비이에터’, 2007년 ‘블러드 다이아몬드’, 2014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까지 번번히 고배를 마셔야했던 디카프리오가 과연 이번에는 오스카 상과의 악연을 끊고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료에게 버림 받은 남자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오는 1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