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김한길 의원이 북한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야권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김한길 의원과 무소속 의원 7명은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를 위협하는 행위로서 단호히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공동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어제 단행된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평화는 또다시 한 단계 악화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성토했다.

의원들은 튼튼한 안보와 함께 북핵문제 해결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담대한 노력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안보와 북핵 불용을 기본으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와 노력을 새롭게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또 우리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평화의 노력을 경주할 때 비로소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에는 안 의원과 김 의원 이외에도 김동철, 문병호, 유성엽, 임내현, 황주홍 의원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