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사진:강은희 페이스북)

[미디어세상=신수미 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위안부 상처 치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위안부 할머니의 생활안정지원을 확대하고,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역사교육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 강 후보자는 일·가정 양립 문화의 정착에 노력하고, 한부모·다문화 가족 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과다한 학습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 등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여성·아동 폭력피해를 근절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하겠다며 폭력 예방교육을 보다 내실화하여 우리 가정과 사회에서 각종 위협과 폭력이 사라지도록 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