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자료화면 캡처)

[미디어세상=양은미 기자] 오는 7월부터 임플란트와 부분 틀니 건강보험 적용이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된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만 70세 이상 노인으로 한정된 임플란트와 부분 틀니 건강보험 적용연령을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낮추는 보장성 확대 정책이 7월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도 현재의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어금니와 앞니 등 평생 임플란트 2개와 부분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치과 의료현장에서 임플란트 비용이 보통 139만~180만에 달해 가격이 만만찮았으나 건강보험을 적용 받게 되면 50%정도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돼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건강보험 급여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부분무치악' 환자여야 한다. 이가 전혀 없는 ‘완전무치악’ 환자의 경우 몇 개의 임플란트로는 저작(씹는)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앞니 임플란트도 어금니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때에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