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 호텔 2' 스틸 (ⓒUPI)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올 겨울 가장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1위로 꼽힐 만큼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던 ‘몬스터 호텔 2’가 크리스마스와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세대별 꿀잼 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화 '몬스터 호텔2'는 더욱 다채로워진 몬스터 캐릭터와 익살스러운 몸개그로 영화 내내 끊이질 않는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진짜 몬스터 호텔이 있을 것만 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 역시 영화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영화 '몬스터 호텡 2' (ⓒUPI)

특히 혼혈 뱀파이어 ‘데니스’를 몬스터 호텔에서 키우고 싶은 할아버지 ‘드락’과 인간 세상에서 키우고 싶은 엄마 ‘마비스’의 대립 또한 자식을 잘 키우고 싶은 부모세대의 공감을 얻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관객들을 사로잡는 요인으로는 단연 치명적인 비주얼과 사랑스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하는 ‘데니스’다. ‘데니스’는 태어나자마자 할아버지인 ‘드락’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뱀파이어 기질을 보이지 않아 할아버지의 마음을 졸이기도 하지만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할아버지 ‘드락’이 ‘데니스’만을 위한 특별 몬스터 트레이닝에 돌입하게 되고, 이는 수많은 코믹 명장면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까지 환기시키며 감동을 전해 전세대를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더빙본에서만 찾을 수 있는 ‘몬스터 호텔 2’의 꿀잼 포인트도 존재한다. 국내 유일 1인 다역 더빙이 가능한 더빙천재 컬투는 이번 영화에서 무려 2인 9역을 맡아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컬투가 맡은 배역을 찾는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연말연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몬스터 호텔 2’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