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브리띵 윌 비 파인'의 레이첼 맥아담스 (ⓒ찬란)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사랑스러운 여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영화 ‘에브리띵 윌 비 파인’으로 2015년 연말, 대한민국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어서 국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로맨스 무비의 히로인 레이첼 맥아담스는 2004년의 영화 ‘노트북’으로 레이첼만의 로맨틱 계보의 시작을 알렸다.

‘노트북’은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가 장인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듣고 쓴 소설 ‘노트북’을 원작으로 첫눈에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해 완벽 케미를 선보였으며 배우들의 완벽 열연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해 2015년 현재까지 회자되는 최고의 클래식 멜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노트북', '어바웃 타임', '에브리띵 윌 비 파인' 포스터(ⓒ찬란)

이어 2013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 ‘어바웃 타임’은 레이첼 맥아담스의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그녀를 로맨틱 멜로 여배우의 대명사로 자리하게끔 만들어준 영화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 ‘팀’이 꿈에 그리던 여인 ‘메리’를 만나 매일 매일을 리플레이하며 완벽한 순간들로 채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어바웃 타임’은 주연 돔놀 글리슨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귀여운 매력이 더해져 더욱 강력한 로맨틱 무비로 완성됐다.

영화는 많은 이들에게 ‘순간’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태도를 보여주며 달달한 사랑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이처럼 로맨스 영화로 우리의 겨울을 따뜻하게 채워준 레이첼 맥아담스가 2015년에는 영화 ‘에브리띵 윌 비 파인’으로 얼었던 마음을 녹여줄 것으로 보인다.

칸, 베를린, 베니스를 휩쓴 세계적 거장 빔 벤더스가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 사고를 경험한 후 운명이 뒤바뀐 이들의 삶의 궤도가 그려진다.

또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제임스 프랑코, 레이첼 맥아담스, 샬롯 갱스부르가 출연, 우연한 비극을 겪은 이들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레이첼 맥아담스는 사고의 중심에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작가의 아내 역을 맡아 곁에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되어주는 활력소 같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다채로운 로맨스 영화에서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아내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레이첼 맥아담스, 그녀만의 매력이 깃든 영화 ‘에브리띵 윌 비 파인’은 12월 31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