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청와대)

[미디어세상=이주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어르신들이 이루신 위대한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은퇴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국 어르신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우리 후손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르신께서 지혜와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치는 것 역시 역사 교육의 정상화라고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통령은 어른신들에게 “우리 역사에서 참으로 자랑스럽고 위대한 기록을 남기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와 후손을 위해 온몸을 바쳐 헌신해온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득과 건강, 일자리와 사회참여 활동에 이르기까지 어르신의 삶을 보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어르신들의 복지 정책을 확충하면서 건강한 100세 시대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나가고 있다"며 기초 연금제도 도입을 통한 노후 생활 안정,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및 사회 활동 지원 등 정부가 추진 중인 복지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