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정우성 (ⓒcj엔터테인먼트)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5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감시자들’에서 서늘한 악역 ‘제임스’로 차가운 매력을 보여준 것에 이어 ‘신의 한 수’를 통해 거친 액션 연기까지 보여주며 날카로움과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배우 정우성이 2016년, 멜로로 귀환한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드는 최고의 스타 정우성이 신작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멜로 킹’으로 다시 돌아온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로 정우성운 10년의 기억을 잃은 후 친구도 가족도 심지어 자신의 존재 조차도 흐릿해진 남자 ‘석원’ 역을 맡았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정우성 (ⓒcj엔터테인먼트)

특히 ‘석원’의 공허하면서도 고독한 모습은 정우성만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였으며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 ‘진영’과 사랑에 빠지고 점차 변화해가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재는 것 없이 무엇이든 더 주고 싶어 하고 이해하는 ‘석원’ 정우성의 순애보 넘치는 모습을 애틋하게 담아내 오랜 시간 정우성표 멜로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정우성 (ⓒcj엔터테인먼트)

이에 대해 정우성은 “오랜만에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설렌다”며 “석원과 진영, 두 사람의 사랑과 기억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우성, 김하늘의 첫 연인 호흡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누구나 한번쯤 가져본 적 있는 지우고 싶은 기억과 사랑에 대한 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