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응답하라 1994’의 달달한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아라와 정우가 12월 극장가 맞대결을 펼친다.

좌 '응답하라 1994' / 우 '조선마술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귀여우면서도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고아라가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을 다룬 이야기로 이번 영화에서 고아라는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으로 분해 단아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선보였던 이미지와 차별화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영화를 통해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의 유승호와 더불어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연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좌 '응답하라 1994' / 우 '히말라야' (ⓒ롯데엔터테인먼트)

한편, 고아라와 함께 ‘응답하라 1994’에서 환상의 커플로 활약한 정우 역시 1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일명 ‘응사’의 국민 순정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정우는 영화 ‘히말라야’를 통해 산 앞에서는 묻고 따지지도 않고 모든 것이 무장해제 되는 뇌가 순수한 남자, ‘뇌순남’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