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를 방문했다(사진:청와대)

[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지난 29일 5박 7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및 체코 방문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유네스코를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기념촬영 후 방명록에 “세계평화와 인류 행복을 위한 유네스코의 비전이 온 세상에 실현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박 대통령은 보코바 사무총장과 접견을 하고, 한·유네스코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과 한국의 유네스코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은 유네스코 방문 계기로 ‘청소년 발달 및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 설립 협정’을 체결해 인류의 유산인 전통무예를 보존함과 동시에 보급하고, 이를 통해 우리 전통무술의 세계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외교부와 유네스코 간 자발적 기여에 관한 MOU’를 체결해 우리나라의 유네스코에 대한 자발적 기여 사업의 협의채널을 외교부로 단일화하고 신탁기금 사업 주요 분야의 설정을 논의하는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