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20대 대표 훈남 배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유승호가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부터 상처를 가진 웹툰 작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올 하반기 스크린과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조선마술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먼저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조선마술사’를 통해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유승호는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모습부터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맞서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상남자의 매력까지 선보이며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으로나 이미지로나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12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드라마 '상상고양이' (ⓒmbc 홈페이지)

또한 지난 24일 첫 방손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를 가진 웹툰 작가로 분해 여성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국내 최초 고양이를 소재로 한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힐링 드라마로 11월 25일 TV화제성 분석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월화드라마 부분에서 첫 회 만에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유승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드라마 '리멤버' (ⓒ로고스필름)

이어 12월 9일 방영될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로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다소 생소한 설정으로 색다른 법정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유승호의 색다른 연기변신도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