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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대출이자 '부담', 내 신용등급 '몰라'주 사용 용도는 ‘생활비’로 53%가 카드 ‘돌려막기’ 경험
강한나 기자 | 승인2015.11.26 17:22
신용카드 대출서비스 관련 이용 조사 내용 백분율 표기(사진제공: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미디어세상=강한나 기자] 성인 10명 중 5명이 대출 이자율에 중요한 본인 신용등급을 모르고 있어 신용관리 인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모(42세) 씨는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500만원의 소액 대출을 받았다. 월 수입은 한정되어 있으나 초등학생인 자녀에게 들어가는 교육비가 만만치 않은데다 각종 공과금 등 생활비를 충당하고자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은 것이다.

이미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이 씨는 급한 상황에 카드대출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높은 이자율 때문인지 생활은 그 전보다 더 팍팍해졌다. 금방 갚을 수 있는 금액이라 생각했지만 매월 고정지출이 있어 대출 상환이 쉽지 않아 다른 카드로 ‘돌려막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핀테크 기반의 인터넷 대환대출 전문 금융 플랫폼 ‘30CUT(써티컷)’이 전국의 만 25~59세 중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현금서비스 75.4%, 카드론 80.6%)이 이자율에 대해 큰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받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현금서비스 62.3%, 카드론 59.4%), 연령대로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중 30대의 40.2%, 40대의 40.1%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리볼빙 포함) 모두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드 빚을 다른 카드 대출로 막는 소위 ‘돌려막기’ 경험도 5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빚의 악순환’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중 과반수 이상인 51%가 대출 금리 차이를 결정짓는 본인의 신용등급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자의 27.2%, 카드론 이용자의 13.9%는 본인의 대출이자율이 얼마인지 조차 모르고 있어 신용관리와 금융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금융 플랫폼 서비스 비욘드플랫폼서비스 서준섭 대표는 “한국사회 경제 주체인 3040 세대가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들의 생활 기반이 흔들리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대출 이자율은 본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신용카드 대출 시 꼼꼼한 이자율 확인과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한나 기자  khn@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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