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스범스' 스틸(ⓒ영화인)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일찌감치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구스범스’의 동명 원작 소설인 ‘구스범스’가 화제다.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구스범스’가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원작인 소설 ‘구스범스’시리즈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2년 첫 출간된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세계 32개국의 4억명 독자들을 사로잡은 ‘구스범스’ 시리즈는 좀비, 늑대인간, 유령 등의 초자연적인 존재들로부터 공포감을 자아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를 입증하듯 ‘구스범스’ 시리즈는 어린이가 뽑은 가장 재미있는 책에 수여하는 니켈로디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의 ‘좋아하는 책’ 부문에서 세 번의 수상 영광을 안았으며, 작가 R.L. 스타인 역시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3년 연속 뽑히기도 했다.

또한 ‘구스범스’ 시리즈는 2001년과 200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소설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는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구스범스' 스틸(ⓒ영화인)

이렇게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구스범스’는 스토리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것을 넘어서, 원작의 작가인 R.L. 스타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 ‘구스범스’는 작가 ‘스타인’이 직접 딸 ‘헤나’, 헤나의 친구 ‘잭’, ‘챔프’와 잠든 책에서 깨어난 몬스터들 때문에 위기에 처한 마을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기를 담아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설 ‘구스범스’ 시리즈에 실제로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들을 상상 그 이상으로 완벽하게 구현,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거대한 스케일로 관객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구스범스’ 시리즈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영화 ‘구스범스’는 2016년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로 오는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