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안드레 니에리의 마스터 클래스가 오는 26일 한국국제예술원 예홀에서 열린다(사진제공: 한국국제예술원)

[미디어세상=서인우 기자] 세계적인 기타 콘테스트 ‘Guitar Idol 시즌 4’ 우승자 안드레 니에리(Andre Nieri)의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26일 오후 4시 한국국제예술원에서 열린다.

리듬과 선율의 나라 브라질에서 태어난 안드레 니에리는 7살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삼바와 모던 재즈가 결합하여 발달된 보사노바 음악에 자연스럽게 심취하게 됐으며 동시에 그의 음악성을 완성하는 밑거름이 됐다.

안드레 니에리는 브라질의 음악원을 졸업한 후 세계적인 드러머 ‘Virgil Donati’의 밴드 기타리스트로 발탁, 월드 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14년 열린 Guitar Idol 시즌 4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차세대 기타 히어로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음악은 Tom Jobim, Bach, Allan Holdsworth, Scott Henderson, Eric Johnson, Jimi Hendrix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탄생했다. 락과 삼바, 블루스가 어우러진 창의적인 퓨전 스타일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Suhr, Bogner의 공식 아티스트로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드레 니에리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한국의 학생과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해 남다른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국국제예술원 김세황 부학장은 “세계 기타리스트 경연대회인 Guitar Idol 우승자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안드레 니에리와 학생들이 함께 고류하며 꿈을 키우는 즐거운 사기충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