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킨스맨:시크릿 에이전트', '미션임파서블5 :로그네이션', '007 스펙터' (ⓒ네이버 영화)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2015년 2월 영화 ‘킹스맨’ 열풍을 시작으로 무더위를 뜨겁게 날린 ‘미션임파서블5’, 최근 개봉한 ‘007 스펙터’까지 올해 극장가는 스파이 액션 영화가 대세다.

지난 11일 개봉이후 스파이 영화의 종지부를 찍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007 스펙터'와 함께 올해 스파이 액션 신드롬을 만든 영화들의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먼저 올해 스파이 액션 영화 시작을 알렸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베테랑 요원을 연기한 콜린 퍼스가 수트을 입고 펼치는 절도 있는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으며 원 씬 원 테이크 액션 등 신선하고 통쾌한 액션 시퀀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바톤을 이어 받은 ‘미션임파서블5: 로그네이션’은 압도적이고 화려한 스케일에 톰 크루즈의 스턴트 액션은 물론 그가 열연한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의 현란한 팀 액션으로 짜릿한 긴장감과 스릴을 안겨주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올해 스파이 액션 마지막 주자로 나온 ‘007 스펙터’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라 불리는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스파이 액션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007 스펙터' 다니엘 크레이그(ⓒ007 스펙터 공식홈페이지)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대 최고의 ‘제임스 본드’로 손꼽히는 다니엘 크레이그.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007 스펙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제임스 본드’로 분해 악의 조직 ‘스펙터’에 대적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번 ‘007 스펙터’에서 본드카 체이싱은 물론, 고공 헬기 액션, 맨몸 액션 등 더욱 강렬해진 리얼 액션을 선보여 명실상부 ‘최고의 제임스 본드’ 라는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리즈는 더욱 긴장감 넘치고 탄탄해진 스토리는 물론 최초로 ‘제임스 본드’의 과거의 비밀이 밝혀지며 베일에 싸여있던 ‘스펙터’의 모습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007 스펙터' 레아세이두 (ⓒ007 스펙터 공식홈페이지)

더불어 기존 시리즈의 여성캐릭터와는 차별화 된 독립적인 여성 ‘매들린 스완’으로 분한 레아 세이두가 선보인 강한 카리스마 역시 색다른 매력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때문에 ‘007 스펙터’는 2015년 최고의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등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 할 영화 ‘007 스펙터’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