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스링이 와디즈와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율 0% 만들기 캠페인을 13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카운스링)

[미디어세상= 양은미 기자] 학교폭력, 가정불화,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영상통화 기반 모바일 심리상담 서비스 앱 ‘카운스링’이 청소년 자살방지 캠페인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운스링은 대한민국 크라우드 펀딩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와디즈와 함께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율 0% 만들기’ 캠페인을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운스링(CounsRing)은 ‘상담(Counseling)’과 ‘통화(Ring)’의 합성어로 ‘우울증,공황장애, 부부상담, 가정불화’ 등 여러 가지 고민들을 검증된 심리상담 전문가와 철저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1:1 안심통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바일 멘탈 케어 서비스다.

이번 캠페인은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1:1 매칭 펀드 방식으로 금액만큼 학생들이 무료 상담권(1시간)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후원자 또한 본인의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상담권을 함께 받아 사용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아울러 후원자 본인이 상담권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최대 5만원 상당의 무료 상담권을 다섯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조성식 대표는 “OECD 국가 중 10년 연속 자살율 1위, 청소년 자살율 1위의 현실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청소년들이 가장 이용하기 편리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문가와 부담 없이 만나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올해 청소년 자살율 1위가 경기도였다”며 “이번 캠페인을 경기권에서 최초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가 가능하다. (와디즈 홈페이지 http://www.wadiz.kr/web/campaign/detail/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