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박희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난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2,617건으로, 전월 대비 16.7%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6.8%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국도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전월세거래량이 전달보다 늘어난 것은 추석연휴 등으로 거래가 미뤄진 영향이 컸으며, 작년보다 전월세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수요자들이 주택매매 쪽에 더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누적 거래량은 123.9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간 123.6만건 대비 0.3% 증가했으며 10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9%로서, 10월 들어 비중이 소폭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1,842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16.5%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8.2% 감소했고 지방은 40,775건으로 전월 대비 17.1% 증가, 전년동월 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월 대비 21.2% 증가, 전년동월 대비 12.2% 감소했으나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13.3% 증가, 전년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전월 대비 20.8% 증가 전년동월 대비 15.7% 감소, 월세는 전월 대비 11.9% 증가, 전년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또한 10월 누계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8.2%로 전년동기 대비 4.4%p 줄었고 아파트 외는 48.8%로 전년동기 대비 1.4%p 늘었다.

이와 관련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 rt.moli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