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서인우 기자] 서울시가 오는 1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전환기청소년(중3·고3) 및 졸업 후 진학 또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생의 멘토로 삼고 싶은 명사와의 만남을 제공한다.

자기주도적인 미래설계를 돕고자 개최되는 ‘명사특강! 토크콘서트 어깨동무’는 전환기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과 미래를 고민하고 공감하며 희망적 미래를 설계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의 오프닝은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상을 상영, 꿈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공개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을 힐링 시켜준다.

이어지는 강연으로는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 이라는 주제로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가 강의를 진행한다. 한비야는 현재 많은 피난민 및 구호활동에 힘을 쏟고 있으며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대학생이 존경하는 여성 1위, 평화를 만드는 사람 100인로 선정되었으며, 평소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에 대해 관심이 많은 명사로 이날 청소년들과 보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다음은 요즘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중인 박준우 기자가 강의를 펼친다. 본업은 기자겸 칼럼니스트이지만 셰프로 더 유명한 박준우 기자가 진로에 고민이 많은 전환기청소년들에게 어떤 스토리담긴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현재 김제동의 톡투유와 썰전에 출연중인 인문학강사 최진기는 강의중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자신의 청소년시절 이야기를 펼쳐내 토크콘서트에 함께한 청소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장 박원순의 강연이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평소 청소년의 주말활동, 인권, 참여, 행복 등에 굉장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이날 참가 청소년과 함께 아이들의 입장에서 꿈, 미래, 희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들어줌으로써 희망적인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강연 중간에 게스트 연기자 김나운과 함께하는 코너 ‘Talk to me’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들을 들어보고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신현희와 김루트’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강연후 명사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질의응답 및 단체사진 촬영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알차고 흥미로운 토크콘서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중3, 수능끝난 고3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꿈과 도전, 미래에 관심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