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폰'의 한 장면 (ⓒ영화 공식홈페이지)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박스오피스 연속 1위 행진으로 관객수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추격스릴러 ‘더 폰’(감독: 김봉주)의 히어로 손현주가 흥행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30일 낮 12시 30분부터,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프리허그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10월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는 ‘더 폰’은 개봉 2주차에 들어선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894,259명(27일 기준)을 기록하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더 폰'의 한 장면 (ⓒ영화 공식홈페이지)

이에 따라 이번 영화로 스릴러 흥행 3연타를 완성한 손현주는 ‘인생 최초’로 흥행 공약을 전격 실천하기 위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이날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하는 청계천은 종로, 을지로, 광화문과 함께 ‘더 폰’ 속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촬영된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해 특별함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현주는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더 폰’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청계천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화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생사를 건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로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