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교과서' 홍보 영상 (사진=올바른 역사교과서 특별 홈페이지 제공)

[미디어세상=양은미 기자] 지난 1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와 관련 정치계는 물론 사회 안팎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올바른 역사교과서 특별 홈페이지를 개설해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교육부는 21일 “2017년부터 학교 현장에 보급될 예정인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관한 정보와 소식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면서 “특별 홈페이지를 개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정책 취지와 추진 방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홈페이지에는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개발 취지와 체계, 추진 일정 및 동영상을 포함한 공식 홍보 콘텐츠들이 게재되며, PC 또는 모바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검색하거나,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특별홈페이지가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역사 교과서 개발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과서’의 줄임말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2일,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하고 헌법적 가치에 충실하게 서술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