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 공식홈페이지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영화는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정통사극 ‘사도’였다.

예스24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영화 ‘사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79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탐정: 더 비기닝’은 연휴 기간에 2위로 껑충 뛰어 오르며, 130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명절을 맞아 가족단위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0월 1주 영화 예매순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사도’가 예매율 25.4%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코믹 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은 예매율 14.1%로 2위를 차지했고,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코믹드라마 ‘인턴’은 예매율 11.2%로 3위에 올라 앞으로도 한국영화가 극장가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헐리웃 블록버스터 ‘마션’이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잠시 주춤했던 헐리웃 영화의 거센 반격이 시작될 전망이다.

영화 ‘마션’은 화성을 탐사 하던 중 홀로 고립된 남자의 생존과 그를 구하기 위한 NASA의 팀원들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로 개봉 전 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