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청년희망펀드'에 1호 가입자로 가입신청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청와대)

[미디어세상=이주현 기자] 지난 21일 모집에 들어간 ‘청년희망펀드’에 박근혜 대통령이 1호로 가입하고 일시금 2,000만 원과 매월 월급의 20%를 정기적으로 기부한데 따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가입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도 22일 청년희망펀드 가입에 동참하겠다며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에서도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노사정대타협으로 이뤄진 노동개혁의 뜻을 함께하고, 이 시대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가입에 동참한다”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많은 의원들이 청년희망펀드에 관심을 갖고 동참의 뜻을 밝힌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각계각층도 함께 동참하는 큰 물결이 일어나 이 시대에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청년희망펀드'에 자발적인 참여분위기가 이어지도록 국무위원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이라고 밝히며 청년희망재단 설립과 사업 발굴 등 기부 확산으로 후속조치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한편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제안한 정책인 ‘청년희망펀드’는 청년희망재단을 통해 관리되고, 청년 구직자 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