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무소속 천정배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선언했다.

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낡고 무능한 한국 정치의 주도세력을 교체해야한다”며 “여,야의 틀을 넘어 개혁적 가치와 노선으로 무장한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다음달 10월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뒤 12월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 내년 1월 신당 창당을 완료해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폐쇄적, 패권적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에 미래가 없다고 내다봤다.

또, 야권이 하나의 당으로 내년 총선을 치르자는 문재인 대표의 총선제안에 대해 “너나 잘해라 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총선에서 패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인재영입에 대해서는 “개혁적 가치와 비전을 갖춘 분이라면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