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메인 포스터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이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경쟁 부문 없이 작품성, 상업성이 있는 전 세계 작품을 부문별로 소개한다. '베테랑'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뱅가드 부문에 소개될 예정으로 뱅가드 부문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주로 소개한다.

이번 초청에 대해 토론토 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는 "이 영화는 특권층의 횡포를 꼬집는 주제 의식, 유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결합된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영화 '베테랑'은 베테랑 광역수사대(황정민)가 유아독존 재벌 3세(유아인)와 관련된 의문의 사건을 쫓아가며 벌이는 액션이 담긴 영화로 개봉 7일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예매 1순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