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당무위<ytn 뉴스 캡처>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사무총장직 폐지와 당원소환제, 부정부패로 직위상실시 재·보선 무공천 등을 담은 혁신안 일부를 통과시켰다.

당헌 개정안은 당무위원 35명중 29명 찬성, 2명 반대, 4명 기권으로, 당규 개정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하지만, 당무위 안건에 최고위원제 폐지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 등 논란의 중심이 되는 혁신안은 포함되지 않아 제자리걸음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문재인 새정치 대표는 당무위 직후 “앞으로 20일 예정돼 있는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안이 받아들여질지가 관건입니다. 잘 처리가 되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며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