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출연당시

라디오 DJ 김광한씨가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어, 상태가 호전되는가 싶더니 8일 병세가 다시 위중해져 9일 오후 9시37분 사망했다.

김광한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1994년)을 진행하며 MBC 라디오의 김기덕이종환과 3대 DJ로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함께 이끌었다.

18세의 어린나이에 데뷔해 ‘국내 최연소 DJ’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1966년 FBS ‘FM 히트퍼레이드’데뷔했다. 현재는 한국대중음악평론가 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