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연기자로서 이미지 변신을 향한 바람을 전했다.

한고은은 최근 글로벌 라이프스탈 매거진 '더 트래블러' 6월호 화보를 통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그간 맡아온 차도녀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푸근한 엄마 역할을 해보고 싶다. 조각 같은 이미지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배우란 소리를 듣고 싶다"면서 연기관을 밝혔다.

미모 관리 비결도 전했다. 변함없는 외모의 비결은 오히려 안티에이징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다.

한고은은 "아침형 인간이라 평소에 일찍 일어나고,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특별히 젊어지기 위해 무얼 하지 않는다"면서 "인위적으로 뭔가 해서 시간의 순리를 거스르면서까지 어려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화보는 지난 4월 남태평양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보라보라 섬에서 진행됐다.

오테마누 산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요트에 서 있는 한고은은 건강미를 발산했다. 동행했던 포토그래퍼와 에디터는 보정이 필요 없는 몸매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