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열애설이 돌았던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서로 결혼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최근 정 부회장이 일이 바쁘고 한씨도 박사과정 중이어서 적당한 날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실, 정 부회장의 열애설은 지난 2007년 말부터 불거졌다. 당시 정 부회장은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7월 한지희 씨의 귀국 독주회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정 부회장은 지난 1995년 배우 고현정씨와 결혼, 아들과 딸이 있으며, 지난 2003년 이혼했다.


한편, 상대인 한지희 씨의 부친은 지난 해 작고한 한상범 대한항공 부사장이다.

한 씨는 1980년 생으로 현재 성신여대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등에서 유학하며 연주자로 경력을 쌓았다.



고해정 기자  webmaster@media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