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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前 임원 구속여부 결정…비자금 의혹 밝혀지나?
강영준 기자 | 승인2015.03.24 16:53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박모(52) 전 상무에 대해 구속 여부를 24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포스코건설 전 베트남 법인장 박 전 상무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 사진=뉴시스

박 전 상무는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하도급업체에게 지급할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뒤 4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인 흥우산업은 베트남 현지에 흥우비나, 용하비나를 설립하고 페이퍼컴퍼니 등을 동원해 가상거래로 만든 비자금을 박 전 상무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상무가 구속되면 회사 차원에서 비자금이 조성됐는지 여부와 사용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른 전현직 고위 임원들도 이번 주부터 차례로 불러 베트남 현지 비자금 중 일부를 국내로 들여와 정관계 로비에 썼는지 등 비자금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확인할 계획이다.


강영준 기자  nuriilbo4@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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