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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일본 롯데 당분간 롯데홀딩스 사장이 맡을 것"
강영준 기자 | 승인2015.01.23 18:5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과 주한 외교인사들이 모인 신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롯데 그룹은 주한 외교관 30여명과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 50여명을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롯데 경영권도 맡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신 회장은 "일본 롯데는 당분간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이 맡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주한 외교관 30여명과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 50여명을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로 초청해 제2롯데월드 공사 진행 상황과 롯데월드몰 운영 현황을 직접 소개했다./사진=롯데그룹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발언은 지난 13일 신 회장이 공항으로 들어오면서 '신 전 부회장의 해임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한 일'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계에서는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씨가 갑작스럽게 일본 롯데의 모든 직역에서 해임되면서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까지 모두 맡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신 회장은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내년 말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면 2만 명의 상시 고용과 연 3천억 원의 관광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제2롯데월드 공사 진행 상황과 롯데월드몰 운영 현황을 직접 소개했다.

한편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존 록펠러 3세가 미국과 아시아의 교류 증진을 위해 세운 비영리 재단으로, 신 회장은 2008년 설립된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의 회장을 맡고 있다.


강영준 기자  nuriilbo4@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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