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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재활용 제품 3가지 추가 발견…불매 운동으로 이어져
강영준 기자 | 승인2014.10.16 10:43

지난 14일 검찰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재활용한 동서식품의 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동서식품이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을 재활용 판매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재활용 제품 3가지가 추가로 발견됐다.

   
▲ 동서식품

이날 추가로 발견된 제품은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외에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등 3개 시리얼 품목에 대해 유통·판매를 잠정적으로 금지조치 했다.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시리얼 제품에 대해서도 대장균 검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유통 판매 금지 조치는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충북 진천공장에서 해당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정상품과 섞어 대장균군 수치를 낮추는 방식으로 완제품을 만들어 유통했다.

   
▲ 사진=SBS뉴스 화면 캡쳐

압수한 공장 작업일지에는 `PAF 목요일 생산할 때 불량분 10%씩 투입 생산`이라는 구체적인 지시 사항까지 적혀있다.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6월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약처가 유통·판매 금지와 함께 회수 조치를 했다. 문제가 된 시리얼은 1만1500kg 물량이다.

같은 달 해당 제품에서 또 대장균군이 검출돼 논란이 됐었다. 식약처는 7440kg 물량에 대해 회수조치 하는 한편 해당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같은 사실에 동서식품이 상습적으로 ‘위생 불량’ 제품을 판매해 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리얼 대장균 논란에 동서식품은 13일 “대장균은 식중독균과 달리 가열하면 살균이 되기 때문에 재검사에서 문제가 되지 않으면 판매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비자는 동서식품의 판매에 분노를 표하며 해당 제품 및 동서식품 전 제품에 대해 불매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영준 기자  nuriilbo4@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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