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은 23일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각종 생활법률지식에 관한 '서울중앙법원 법문화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과목은 금전대차·보증, 가족관계, 조세 관련행정, 소비자 보호, 부동산 관련행정, 이웃 간 분쟁 등 총 10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각 과목별 강사로는 SBS '솔로몬의 선택'에 출연한 진형혜 변호사(금전대차 및 보증 과목), 장진영 변호사(전 대한변협 대변인) 등이 강의를 맡았다.

강좌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매월 넷째주에 열리며 25일 첫 수업의 주제는 '금전대차 및 보증'이다.

강좌에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 안내와 수강 신청은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seoul.scourt.go.kr)에서 가능하다.

법원은 "법원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지역 주민들에게 법원의 역할과 기능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한 강좌"며 "지역 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