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26차 군사과학기술전람회장을 관람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전람회에 대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중적 기술혁식운동의 봉화를 지펴주시고 전화의 불길 속엣 몸소 마련해 주신 조선인민군 '제1차 기술혁신 창의 고안 전시회'가 당시 진행된 때로부터 26번째로 진행되는 과학기술전람회"라고 전했다.

또한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총건평 2만1000여㎡에 개건한 조선인민군 과학기술 전람관의 1∼2층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관을 둘러보고 인민군대 안의 과학자, 기술자, 연구사, 군인들이 이룩한 과학연구사업 성과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시찰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호 총참모장, 김정각 인민무력부장, 장성택·김영춘 국방위 부위원장, 현철해 인민무력부 1부부장, 김명국 총참모부 작전국장, 리재일 당 1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한편 통신은 이날 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교예단의 대형요술공연 '세월의 끝까지'도 관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