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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64 파트 1’, 16일 디지털 개봉 확정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 등 전대미문의 미제 사건을 잇는 일본판 미제사건 ‘64’
신수미 기자 | 승인2017.03.13 22:52
▲일본 최고 미스터리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대표작 ‘64’, 초호화 캐스팅으로 영화화했다.

[미디어세상]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는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사토 코이치), 신인배우상(사카구치 켄타로)을 수상하고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녹음상, 편집상, 촬영상, 조명상까지 총 9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작품의 진가를 인정받은 영화 ‘64 파트 1’이 16일(목) 디지털 최초 개봉한다고 밝혔다.

‘64’는 1989년 발생한 일곱 살 소녀의 미제 유괴 살인 사건, 그로부터 14년 후 공소시효 만료까지 단 1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4년 전과 너무나 닮아 있는 유괴 사건이 일어나며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64 파트 1’에서는 일본 드라마 팬들에게 ‘입문작’으로 꼽히는 ‘프라이드’를 비롯해 ‘언페어’, 영화 ‘매직아워’ 등으로 유명한 36년차 일본 국민배우 사토 코이치가 진실을 추적하는 경찰 공보관 ‘미카미’ 역을 맡아 관객의 가슴을 뜨겁고 묵직하게 울리는 열연을 펼친다.

더불어 최근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립반윙클의 신부’를 비롯해 이상일 감독의 ‘분노’ 등 거장 감독들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으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배우 아야노 고가 이번 작품에서 ‘미카미’의 부하 직원이자 든든한 조력자 ‘스와’ 역으로 분해 사토 코이치와 호흡을 맞춘다.

여성 경찰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신입 ‘미쿠모’ 역에는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함께 출연해 대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영화 ‘나는 여동생을 사랑한다’, ‘고독사’ 등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온 흥행퀸 에이쿠라 나나가 맡았다.

한편 배우 에이타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통해 아시아 스타로 떠오른 이후 ‘언페어’, ‘라스트 프렌즈’, ‘솔직하지 못해서’, 영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등의 작품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에이타는 ‘64’에서 기자협회 소속 열혈 기자 ‘아키가와’ 역을 통해 사토 코이치와 대립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더불어 굵직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굳건히 잡아주는 데뷔 47년차의 베테랑 연기파 배우 미우라 토모카즈와 떠오르고 있는 대세 모델 겸 배우이다.

국내에서 특히 ‘서강준 닮은꼴’로 주목 받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 그리고 극중 14년 전 ‘64 사건’ 피해자인 일곱 살 소녀의 아버지 역을 맡아 온몸으로 열연을 펼쳐 보인 나가세 마사토시, 5세부터 극단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해 40년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 요시오카 히데타카까지 그야말로 일본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연기 호흡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64’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소설 ‘64’는 요코하마 히데오가 12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10년에 걸쳐 집필한 책으로 일본 소설의 수준을 단번에 끌어올린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소설은 시대가 바라던 휴머니티를 담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영화는 ‘64 파트 1’과 ‘64 파트 2’로 나누어 제작되었다.

‘64’의 연출을 맡은 제제 타카히사 감독은 “연속 시리즈지만 각각으로도 재미있는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 장르적으로 나눈다면 ‘64 파트 1’은 드라마 코너에, ‘64 파트 2’는 미스터리 코너에 놓여도 좋다”고 밝혔다.

영화 속 일명 ’64 사건’이라 불리는 14년 전의 미제 유괴 살인사건. 공소시효 만료를 1년 앞두고 그와 너무도 유사한 유괴 사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전개 상황은 흡사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미제 유괴 살인사건을 쫓는 유가족과 경찰들의 모습은 ‘그놈 목소리’와도 유사점을 갖고 있지만 영화 ‘64’는 경찰 관계자들과 기자들, 사건의 테두리 안에 놓인 여러 인물들의 갈등과 고뇌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또 다른 느낌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인간군상을 표현해낸 ‘64’는 영화 속 사건을 통해 누적된 사회 범죄를 향한 포괄적 분노를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신수미 기자  shinmi@medis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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