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예시 (사진제공=행정자치부)

[미디어세상=박희준 기자] 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시설 정보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행정자치부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하여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주차장정보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앞서 각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등에서는 명절 민족 대이동으로 주차난이 심각함에 따라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나,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못해 국민들이 주차장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각 지역의 주차시설 정보를 수집하고 전국단위로 통합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해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주차장명, 위.경도, 주소, 운영시간, 연락처, 관리기관 등이다.

뿐만 아니라 ‘모두의주차장’ 앱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관련 앱을 통해서도 전국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시설 위치, 이용가능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을 통해 경로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전국 무료개방 주차장 서비스를 통해 보다 행복한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하여 국민생활의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석연휴 이용가능한 무료주차장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