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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억엔 출연.... "재단 활동 본격화 기반 조성"1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일본의 10억엔 출연 완료에 대한 입장 밝혀...
이주현 기자 | 승인2016.09.02 15:57
▲평화로의 소녀상 (사진=미디어세상)

[미디어세상=이주현 기자] 일본 정부가 화해.치유재단에 10억엔 출연을 완료한 것과 관련, 외교부가 “화해.치유재단이 활동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열고 "오늘 100% 일본 정부 예산에 의한 10억엔 출연이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 대변인은 "앞으로 재단이 피해자분들의 의견을 충실히, 겸허히 수렴해서 피해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하루속히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재단의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관련해서는 “한일간 위안부 합의에 양국 정부가 협력해 사업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양국간 협의가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일본 측의 10억엔 출연으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분쟁이 해결됐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위안부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12명이 정부를 상대로 각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서는 "소장이 접수되면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oo0801@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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