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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성폭행 무혐의... "강제성 없어"경찰, 첫 고소여성 공갈 혐의 적용... 박 씨와 고소여성들 성매매 혐의 적용 검토 중...
박희준 기자 | 승인2016.07.11 22:27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뉴스 갈무리)

[미디어세상=박희준 기자]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의 성폭행 피소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박 씨를 첫 고소한 여성에 대해서는 공갈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박 씨의 성폭행 피소사건 4건과 관련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씨는 지난달 10일과 16일, 17일 유흥업소와 가라오케, 집 화장실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업소여성 4명에게서 고소당했고, 1·2번째 고소여성을 맞고소한 상태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특히 박 씨를 처음으로 고소한 여성의 경우 경찰에 제출한 속옷에서 나온 남성 DNA와 박 씨의 DNA가 일치했지만, 행위의 강제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박 씨에게 무고.공갈 혐의로 맞고소 당한 첫 고소여성과 그녀의 남자친구, 사촌오빠 등 3명에 대해서는 공갈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는 첫 고소여성 측이 성관계를 미끼로 박 씨를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찰은 박 씨의 소속사 대표 아버지를 통해 박 씨와 첫 고소여성 간에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정확한 돈 거래 실체와 더불어 돈의 목적성과 협박이나 공갈에 따른 것인지 등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박 씨와 고소여성들에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계속해서 법리 검토 중이며 관련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사건을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준 기자  hjpark13@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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