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거 스플래쉬' 티저예고편 (사진제공=찬란)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과 완벽한 연기력을 갖춘 세계적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영화 ‘비거 스플래쉬’가 티저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뜨거운 이탈리아의 여름을 배경으로 한 도발적 로맨스 ‘비거 스플래쉬’는 사랑과 질투의 수렁에서 커져가는 욕망의 세계를 다룬 영화로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부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랄프 파인즈, ‘대니쉬 걸’의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다코타 존슨까지 유럽과 할리우드의 대표 명품 배우들의 환상적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아이 엠 러브’로 전세계의 극찬과 환호를 받은 이탈리아 차세대 거장 루카 구아다니노의 눈을 사로잡는 영상미, 감각적 편집, 세밀한 감정 묘사는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키는 욕망의 세계를 실감나게 그려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비거 스플래쉬' 티저예고편 (사진제공=찬란)

이번에 공개된 티저예고편은 펑키한 로큰롤 사운드, 청량한 수영장 이미지와 함께 뜨거운 한여름 가운데 있는 틸다 스윈튼과 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또한 예고편 후반부, 춤을 추는 틸다 스윈튼의 생기 넘치는 표정과 서로를 향해 건네는 듯한 달콤한 유혹의 말 ‘네 욕망의 구원이 되어줄게’라는 카피를 통해 그녀가 선택할 사랑과 욕망 사이 아슬아슬한 로맨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한다.

이처럼 지중해의 눈부신 태양 아래 사랑과 질투의 수렁에서 커져가는 욕망의 세계를 티저예고편을 통해 공개한 영화 ‘비거 스플래쉬’는 세계적 배우들의 과감한 열연,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감각적 연출, 환상적인 이탈리아의 풍광, 강렬한 로큰롤 음악을 모두 담아 뜨거운 8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