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7의 안영미 모습 (사진=방송 자료화면 캡처)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33)가 TV 예능 프로그램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영미는 지난 18일 밤 방영된 tvN 'SNL코리아7'의 코너 '혼놀족 박람회'에서 가상현실 게임 속 여성으로 등장해 콩트 연기를 펼쳤다.

이날 안영미는 연기 도중 정체가 발각되자 '아우, 씨X'이라고 내뱉었다. 이런 안영미의 갑작스런 발언에 배우 김민교를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 표정에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방송 직후 'SNL코리아7' 게시판 등 온라인 곳곳에서 안영미의 욕설 대사를 지적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SNL이 15세 이상 시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영미의 언행이 부적절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19일 한 연예매체를 통해 "앞으로 제작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