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방송 화면 캡처)

[뉴스런=김지은 기자] 20~30대 싱글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길거리에서 포옹’을 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미투’가 지난달 1~7일까지 600명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애인이 생기면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미투가 애인이 생기면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노트리)

조사에 따르면, 먼저 애인이 생기면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여성은 ‘길거리에서 포옹’(50%)을 꼽았으며 이어 ‘나만 바라보기’(28%), ‘둘만의 추억 만들기’(13%), ‘연극 또는 뮤지컬 보기’(9%)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경우 ‘하루 종일 데이트하기’(41%), ‘달콤한 키스’(33%), ‘정성스런 도시락 선물’(17%), ‘둘만의 여행’(9%) 순으로 나타나 남성과 여성이 차이를 보였다.

또한 주고 싶은 선물로 여성은 ‘직접 만든 목도리’(58%)가 1위를 차지했고 ‘시계’(30%), ‘패션 의류’(12%) 등이 답변이 뒤따랐다. 반면, 남성은 1위로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48%)를 꼽았으며, 2위와 3위는 ‘패션 의류’(34%) ‘장미 꽃’(1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투’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썸에서 연애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미투 관계자는 “썸에서 연애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데이트 신청권 및 미투 캐시,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