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현재 선거구 획정을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 숫자가 부족하다면서 400명 정도는 돼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6일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 참가, 적정국회의원 숫자를 ‘스티커 붙이기'’ 형태로 설문하는 부스에 들러 '351명 이상'이라는 의견에 스티커를 붙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국민에게는 그렇게 인식되지 않고 있지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인구수 대비 의원 비율이) 낮다”며 “국회의원 수를 늘리면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능 전문가를 비례대표로 모시거나 여성 30% 도 가능해 진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숫자를 360명 정도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데 이어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자고 주장하면서 이제 야권은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는 것에 대해 찬성하지 않고 있다.